최근 베이비박스 드럼통 사건에 관련하여 가슴이 아픈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보면서 최근 낙태죄 폐지 법안에 대해 많은 걸을 생각하게 해주는 사건입니다.
지난 11월 2일 밤 10시 10분쯤 베이비 박스 앞에 있던 드럼통 위에 둔지 약 6시간정도 지나자 3일 오전 5시 30분경쯤 교회 내부 직원이 사망한 아이를 발견하면서 충격을 안겨준 바가 있습니다.
그 당시에 아기를 유기한 지 약 한시간 지난 후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기온에도 8.5정도로 매우 추웠다고합니다. 적어도 6시간이 아니라도 추운날씨에다 비를 맞고 있었기 때문에 따뜻할 만한 데가 없어서 2시간이내로 사망했을거라고 추정이 된다고 합니다.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주사랑공동체 교회에서 2009년부터 베이비 박스를 만들어졌고 혹시모를 새벽에 찾아오는 시간에도 잘 보일 수 있도록 불빛을 마련해줫음에도 불구하고 베이비 박스에 두지 않았습니다.
교회 직원이 말하길, 베이비 박스 안에 뒀으면 살릴 수 있었는데 친모는 밖에서 추운 날씨에 죽도록 내버려둔 이유에 대해 궁금하면서도 매우 안타까웠다고 합니다. 더욱더 아기 시신을 보고 충격이 먹어서 뇌리 속에 박혀서 잊을 수가 없다고 하니 마음이 너무 아파집니다.
경찰이 CCTV를 추적하여 오늘 오후에 친모를 구속하기로 했답니다. 취재기자가 베이비 박스 안에 두지 않고 드럼통 위에 유기한 이유에 대해서 수차례 질문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대답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경찰에서 친모가 베이비박스 위치를 잘몰라서 두고 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였고 검거당시에도 친모가 말하길 아기가 사망한 줄 몰랐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국민일보 보도 내용 중에 따르면 김교연 건강한 가정 회복 연구소장은 자유발언에서 3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어린 생명이 추위에 떨다 목숨을 잃은 소식에 억장이 무너져 이 자리에 섰다며 임신과 출산의 소중함을 가져야할 한국이 여성의 자기 결정권이라는 이름 아래 마음껏 낙태할 수 있도록 생명경시 분위기를 만든 것이 일차적 배경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내용을 듣고 무척 공감이 되고, 모든 여성들이 아기 임신에 대한 미안함이거나 낙태죄 때문에 함부로 낙태하지 못하고 그대로 출산하고 방치하는 경우도 있어서 모든 일의 책임에 여성에게만 떠넘기는 경우가 있어서 이를 시급하게 바꿀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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