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만하더라도 돌봄 전담사가 없었다. 그래서 수업을 마치면 학원에 가거나 집에 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어려운 가정에서는 학원에 보낼 돈이 없어서 집에 올 때도 혼자 집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 많음을 기억한다.
이번 교육 정책을 바꿔면서 돌봄 전담사가 생기고 맞벌이 부부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제도가 생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에게 좋은 취지이지만 돌봄 전담사들에게는 직장 관련 고용이 불안정하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맞는 말일 수도 있겠다. 아이들 관련 돌봄 전담사에게 연락을 할 때마다 자꾸 바꿔지는 느낌이 있어서 영 불편하고 주기적으로 관리가 잘 안되는 느낌인 것 같다.
예를 들면 학교기간에는 오후 A 돌봄선생님이었다가 방학이 되면 오전 A돌봄선생님, 오후 B돌봄선생님 다시 개학하면 A돌봄선생님일 경우라면 이해하지만 간혹 요일마다 바꾸는 돌봄선생님이 있다. 이 부분도 학부모조차도 혼란스럽게 생기는 경우가 있다. 가령 5시 이후 또 다른 돌봄선생님이 있다는거 연락처가 도대체 몇개나 저장해놨는지 모르겠다. 차라리 시간제 하지말고 선생님 처럼 1년에만 담당해주면 안되겠는지. 답답해서 미칠 지경.
아이가 예를 들어 등교 늦게 가거나 준비물 관련 학교내 문제에 잠깐 연락이 필요할 때도 수많은 돌봄 연락처들이.. 누구에게 연락을 해야할지 난감한 경우도 많다. A 돌봄선생님에게 연락하면 A가 저 아니예요 B로 연락하세요 하면 두번이나 더 연락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도 그렇다. 이게 얼마나 학부모들에게 불편함을 주는지 교육청에서 알긴 하는지 모르겠다. 돌봄선생님들의 입장에도 불편했을 것이고, 쉬는 날에도 갑자기 학부모가 연락오면 당혹했을 거고 학부모도 그럴 입장도 아니었을텐데 모두다 당혹하긴 마찬가지일거다.
알던 돌봄 전담사가 없어지고 새로온 돌봄전담사가 오는 경우도 있고 이럴 때보면 진짜 불편하게 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오늘 전국적으로 파업을 했다고 한다. 2-3주간에 교육 당국과 대화할 시간을 충분히 가진 다음에 요구가 반영이 안되거나 전형적인 모습이 없을 때는 2,3차 파업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대부분 파업의 원인이 돌봄 전담사의 전체 68%정도로 4시간, 6시간, 시간제라고 한다. 그래서 그 이유였구나 공감하게 되는 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청 소속으로 교육 공무 직원이라고 한다. 만약 지자체로 이관을 그대로 감행한다면 고용 불안정하게 된다고 한다.
즉 이관해야한다면 돌봄 전담사가 시간제에서 전일제 8시간으로 보장해달라고 한다. 이것은 보육시간과 행정 업무할 수 있는 시간을 보장해달라는 것이다. 시간제 때문에 자주 바꿔서 아이들의 입장에 혼란스럽다고 한다. 이것은 아이들의 보육시간보다 근무시간이 더 짧은 상황이라고 하는데 쉽게 설명을 하자면 아이들이 돌봄 교실이 끝나기 전에 돌봄사가 퇴근하는 일이 생기는데 옆반에 조금 더 근무를 오래 하시는 선생님한테 아이들을 보내야하는 상황이 생기고 아이들이 입장에 좋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그 부분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기도 하고, 돌봄사 입장에서도 편안하게 일을해야 아이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해결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그러나 학부모들의 대부분은 지자체 이관하는 것도 찬성하고 있다. 그 이유는 돌봄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지자체를 맡게 되면 조금 더 꼼꼼하게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입장에 있어서다. 교원단체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로 지자체로 이관하는 거 찬성하고 있다.
돌봄 전담사 입장은 여전히 반대하고 있는데 일부 시간 관리 부분에서 동의하지만 그 외는 안정적인 고용문제에 대해서 그들만의 문제이겠지만 교원단체와 교육청에서도 함께 절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 돌봄전담사 파업에 대해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란다.
위의 돌봄전담사 파업 내용은 저의 견해로 쓴 것이니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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